수원 오목천역 근처 맛집 오렌지 베이글
겨울에 들렸던 오렌지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베이글 집을 고루 다녀보던 선배언니를 따라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수원 오렌지 베이글을 가보았네요
주변의 맛집으로 소문난 대형 베이커리가 한 곳 더 있고
식당들도 많아서
천천히 여유있게 한 번 더 다녀오고 싶네요
평일 한 낮에 들렸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여유롭게 앉아서 차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없어서
유명하다고 하는 베이글 몇 개만 구입해서 나오기 위해
쭈욱 둘러 보았어요
이렇게 많은 베이글을 보니
막상 뭘 사야할지 모를 정도로 다 좋아 보였어요
뭘 사야 할지 몰라서
입구쪽에 안내를 다시 보니
들어오는 현관 바로 앞에
그 날의 추천메뉴가 있고
포장 예시가 되어 있네요
박스에 4개까지 들어가는데 포장박스는 별도의 금액이 있는 것 같아요
포장박스 안의 베이글이 뭔지 자세히 보고 남아 있는지
다시 메뉴를 둘러 보는데
그 잠깐 사이에도 베이글이 불티 나게 팔려서
결제하는데 대기줄만 해도 10분 이상 걸릴 것 같더군요
결제하는 선배언니를 두고
혼자 위에 올라가서 2층에 앉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공간 구성은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지만
1층과 2층 모두 앉아서 스프를 먹고 차를 마시고 올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없었구요
덕분에 발견한 새로운 공간인
옥상의 야외테이블을 발견했네요..
2층 위에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이 계단의 끝에 딱 하나의 테이블이 준비 되어 있는데
여기도 앉아서 브런치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야외로 나오면
바로 건물 위의 대형 로고가 보이구요
그 앞으로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이 때는 너무 추워서 앉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지금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도 좋을 것 같아요
수원이지만
복잡한 시내가 아니라
오목천역과 고색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가 생각 보다 좋아요
그리고 한적하게 놀러 나온 기분도 들고
바로 옆의 베이커리 집도 꽤나 유명하니
거기도 나중에 포스팅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