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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영화 정보

밤하늘의 별들에 미래와 소망을 투영한 전시 : 혜명 전시회 별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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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 김성희 개인전 : 별을 잇다

 

 

 

전시 정보를 조금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하루에 전시회를 2개 이상 돌아 다니면

시각적으로는 호강을 하지만

그림의 여운을 오롯이 느껴보기 힘들 것 같아

이번 주에 서둘러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전시를 보기 전에

그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알고 보면

그림이 더 마음으로 들어올거라 생각하고

사이트에 올라온 소개글을 보면

오랫동안 별을 주제로

수묵화 기법을 사용한 그림을 그렸으며

이번 전시의 내용에는 꽃과 뵈테라는 별자리가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

뵈테 별자리가 무얼 의미하는지

공부를 하고 가서 봐야 할 것 같다.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24. 10. 16 ~ 2024. 11. 2

전시시간 : 10:00 ~ 18:00

전시장소 : ART CHOSUN SPACE / 서울

전시장 주소 : 서울시 세종대로21길 30 1층

아트조선스페이스 전시 휴관일 : 월요일, 일요일

전시 관람료 : 무료

작가 : 혜명 김성희

아트조선스페이스 사이트 :  https://www.artchosunspace.com

 


 

 

전시 안내 사이트의 작품 안내

이번 전시에는 "별 난 이야기" 연작을 포함한 신작과 근작 30점
2018년 개인전에서 점과 선이라는 회화의 기본 요소로 밤하늘의 성좌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형상을 이루는 작품을 선보였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그 기반 위에

꽃과 색을 더하거나 굵고 자유로운 수묵선을 활용해

작가의 새로운 내적 성찰과 현대적 해석을 반영, 삶의 방향성을 다시금 탐구할 수 있게 한다.

 

 

Constellation Links 2429, 2024, Korean ink and color on Hanji, 120×398cm

 

Constellation Links 2431, 2024, Korean ink and color on Hanji, 75.5×145cm

 

 

별을 잇다 전경 사진

 


 

 

아트조선스페이스 사이트의 작가 안내

 

혜명 김성희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2014-2016)
서울대 미술대 학장 (2021-2023)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2023년 10월 : 영국 본햄스의 런던 메이페어의 초대 개인전

 

 

 

 

아트조선스페이스 사이트의  전시 안내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별들을 이어 상상 속 그림을 그려 그 속에 자신의 소망과 미래를 투영하곤 했다.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별자리들은, 다시 그것을 상상하고 소망한 사람들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별과 인간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장면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혜명의 작품 속 선과 별은 우리 존재의 형성과 지향 그리고 생명력을 대변하며 이번 전시는 별과 인간, 그리고 삶을 잇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오는 10월 파리에서는 혜명의 첫 디지털 아트 전시가 서울 전시와 동시에 개최된다. 서울 ACS(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는 실제 작품을, 파리의 ArtVerse Gallery에서는 같은 작품을 디지털 형식으로 선보인다. 두 전시 공간에서 동일한 작품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시되어 전통과 기술, 동양과 서양을 잇는 예술적 교차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재료의 물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한다. 한지에 아교 점을 찍어 작은 원형의 점들을 형성하고, 이는 이후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교 점 위에 가해진 먹은 한지에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얼룩을 만든다. 작가는 이 과정을 인위적으로 제어하기보다는 재료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얻어지는 자연스러운 효과를 중시한다. 또한, 다양한 수묵선들을 활용하는데, 필세의 변화 없는 일정한 칠선묘를 쓰거나, 압착이 강하거나 떨림이 있는 등 필세의 변화를 동반하는 선들을 구사하고 있다. 일부 작품에서는 채색 물감과 금분을 사용해 꽃이나 귀걸이 등의 세밀한 부분을 표현하며 영원성과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통적인 수묵화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별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인간의 지향과 욕망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별을 잇다》라는 전시명처럼 미색 한지 위에서 반짝이는 다채로운 별들은 서로 연결되어 별자리를 이루고 인간의 꿈과 열망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일정한 굵기의 수묵선은 전통적 형식을 따르면서도 자연스럽고 유려한 흐름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이 선을 긋는 행위는 단순한 그리기를 넘어 존재에 대한 현실 인식의 표현으로, 작가는 이러한 필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의식을 화면에 담아내며 생명의 본질과 인간 존재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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