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용인 맛집 : 고등어 구이가 가장 맛있는 집 "산으로간고등어"

반응형


고등어 구이가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
용인에서만 소문난 맛집이 아닌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고등어 구이집이라는 곳,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 된 곳
"산으로간고등어"를 이번 명절에 모임장소로 정하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블루리본을 받은 식당이라 하고
생선구이용 화덕을 직접 특허를 내서 사용한다는 점과
전국에서 고등어 구이 1등 맛집이라는데
용인 살면서 근처 맛집인 것을 알면서도 여태 갈 엄두가 안나는게
지날 때 마다 대기줄이 엄청난 곳인걸 항상 눈으로 봐왔기에 다음으로 미루기만 했는데
이실장님이 모임시간 보다 먼저 가서 번호표를 받으셨더군요
많이 다녀봐서 배려 넘치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예약을 미리 한다면 자주 가서 먹을 수 있겠구나 요령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예약시스템


무작정 기다리고 대기하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서 바로 인원과 메뉴를 먼저 정해서
주문서 작성을 하고 대기번호를 받습니다.
이렇게 하니 좌석배치를 받자마자 바로 밑반찬과 음식이 나오고
식사를 바로 할 수 있어서 대기표번호 받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결제는 식사를 마친 다음에 나가면서 하고
인원수에 맞는 자리를 선별적으로 잡아주기도 합니다.

메뉴는
고등어 구이 (15,000원)
이도우 오너셰프가 노르웨이 현지에서 직접 선별, 연간 계약을 통해 
독점 공급받고 있다는 산간고 전용 명품 고등어라고 합니다.

임연수 구이(15,000원)
산간고의 특허받은 화덕과 숙력된 조리사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합니다.

삼치 구이(16,000원)
담백하고 촉촉한 맛의 대형삼치를 사용하여
어린이와 어르신이 특히 종하는 고단백 생선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치구이 적극 추천합니다.)

직화제육(16,000원)
숯불에 직접 구워 불맛을 제대로 살린
고추장 베이스의 숯불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메뉴가 함께 있어서
4세~7세 어린이는 어린이 메뉴로 9000원 ~ 10,000원으로
위의 메뉴와 같은 메뉴의 어린이 메뉴가 있습니다.


특허와 맛집인증


세계 최초 생선구이 전용 회전화덕 발명해서 특허를 낸 특허증이
가게 입구에 있어서 볼 수 있고
입구 바로 앞에 아래와 같은 안내로 보면 2022년엔 포브스코리아에서 선정한
한식 핫 플레이스에서 15위를 한 내용과 한식 맛집 리스트가 있어서
다른 가 본 곳과 비교를 해볼 수 있어서 보면서도 재밌었네요.
용인에 살아서 그런가 용인의 주변맛집이 눈에 들어왔는데
고기리 막국수는 마켓컬리에 제품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데
가 본 곳이더군요.
이 곳을 너무 늦게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으로간고등어 인스타에 2024년 5월에 블루리본 인증이 되었다고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생선구이 전문 기계에 특허를 낼 정도이니 당연한 결과일 것 같습니다.

2022년 인증

 

2024 블루리본 맛집 인스타 이미지


밑반찬


대기하면서 매장 안을 살펴보니 세면대에서 손을 씼을 수 있게 해 준 것과
밑반찬을 리필할 수 있게 외부에 별도로 배치해 두었는데
잡채는 인기가 좋아서 리필도 줄을 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공기밥이 없어서 어떻게 하나 보니 밥도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잡채는 인기가 많아서 그랬는지 오픈주방에 요리하시는 분이 
계속 볶아서 따뜻한 것을 바로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산간고 특징

단골인 이실장님의 표현으로는 분업이 잘 되어서
주어지는 것 이외의 것은 우리가 알아서 셀프로 알아서 식사하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테이블 안내를 받으면서 인원수에 맞게 생수병이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앞접시와 함께 간장, 생와사비가 놓여져 있어서
소량 포장된 것을 필요한 양 만큼 뜯어서 사용할 수 가 있었고
김지갑이라고 작은 지곽을 주는데 김은 먹고 싶은 만큼
알아서 담아가라는 뜻이더군요 
음식을 아끼지 않고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하는데
음식이 정갈하고 좋아서 남기지 않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인기 많은 밑반찬 때문인지 식당 바로 옆 반찬가게에서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과 같은
고등어구이와 잡채 그리고 식당에서 나오지 않았던 반찬까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더운날 상가 앞에서 대기하기 힘들다고 바로 옆에 대기공간이 별도로 되어 있고
대기 공간 안에 화장실과 TV화면까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대기시간을 여유있게 보낼 수 있게
해둔 것이 이 곳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내가 느낀 이 집의 매력은
생선구이는 모두 맛있었다.
제육도 너무 맛있었다
밑반찬도 양이 많아서 리필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하게 된다.
밥을 더 먹게되는 단점이 있다.
대기번호가 지나쳐도
다시 한 번 더 3중 체크하는
대기하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있다.
실수에 대한 대처가
너무 예의바르고 손님 입장에서 대처하는 것을 보고
오래도록 손님이 많은 곳은
역시 다르구나 또 한번 배우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