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추석 명절을 잘 보내고 가족여행을 속초로 왔다.
비가 오는건 알았지만
예약을 취소하기 아깝기도 하고
숙소에서 좀 쉬고 오자는 말에
시간 되는 가족끼리 모여서 내려갔다.
저녁으로 회를 먹고
숙소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온천수에 족욕하면서 두런두런 얘기를 하면서
속초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다는
조카들의 추천 맛집에서
다음날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비오는 토요일에
주차할 곳도 많지 않은 식당 앞에
의외로 손님이 많았다.
대기석에 앉아 있는 손님들을 보면서
주문할 음식과 순번을 쓰고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대기석 옆에
조그맣게 붙은 블루리본 ^^
이러면 안기다릴 수가 없다.
다들 귀욤만두를 얘기하는데
우리는 소식가들이 많아서
추가메뉴를 더 넣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들어가 앉아서
추가메뉴가 된다고 하면
귀염만두까지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 같은 소문만 듣고 온 손님을 위한
손글씨 안내문
정말 무생채가 꼬들하고 아삭한게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국수와 같이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장칼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장칼국수를 시키고
칼제비와 흰칼국수를 더 주문했다.
메뉴 마다 특색이 있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집으로 소문날만 한 곳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3시까지 영업이며
토요일, 일요일은 마지막 주문 시간이 2시 30분이면 마감이다.
평일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영업이며 월요일은 휴무일이고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평일 브레이크 타임이 3시 ~ 4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6시 30분이었다.
메뉴는
추천메뉴가 장칼국수이며
장칼국수 9,000원
장칼제비 10,000원
흰칼국수 8,000원
흰칼제비 9,000원
귀욤만두 4,000원
메뉴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고
반찬은 셀프이며
공깃밥이 무료이며 밥솥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비 오는 날 와서
더 맛있었던
속초 맛집
정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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